※ 바쁜시간 내주셔서 후기를 남겨주시는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.
다음에 또 만나게 되면 친절하게 미소로 여러분들을 맞이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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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박성미
연락처 :
***-****-****
작성일 : 2018-06-22 02:32
조회 : 38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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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학교 과학교사로 근무하다가 2달 병가를 내서 제주에서 원룸 얻어 살고 있는 중입니다. 얼마전 무릎 수술을 하신 친정 어머니가 딸 보러 제주 내려오셨어요. 어떻게 관광 시켜드리나 고민하다가 제주 안내 책자에서 택시 관광 안내를 보고 스마일 콜택시를 선택했죠. 비행기에서 막 내리신 어머니는 제주 공항 1번 게이트에서 영문도 모르고 택시 관광을 시작하셨구요. ㅋㅋㅋ
박광규 기사님 택시를 타게 되었는데...
결론은
제가 제주 내려와있던 20일 동안 가장 잘한 일은 박 선생님 택시로 어머니를 관광시켜 드린 일이라고 지금은 생각합니다.
제주에 대한 깊은 사랑과 역사 의식, 유머, 젠틀함. 그 모든 것이 함께 한 일정이었어요.
2일간의 택시 관광을 마치시고 서울로 돌아가신 어머님이 어제 제게 전화 하시네요.
꿈같은 2일이었다고. 그립다고 하십니다.
조만간 제 딸까지 3대가 뭉쳐
다시 박선생님 택시 관광을 해보자는
계획 세우고 있답니다.
세심하게 배려해주시고 제주의.아름다움 이면에 숨은 제주의 아픔까지 품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신 박광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.
가슴 깊이 남는 만남이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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