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날부터 친절하고 다정하셨던 현석호 기사님 (맞죠...? 성함을 못 여쭤봐서..^^;;)
제주도도, 택시투어도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
공항에서 기사님 첫 전화를 받자마자 다정하신 말투에 안심이 됐었죠
역시나 제가 원하고 있던 좋은 기사님이셨어요
맛집을 고르고 가지 못했는데 때 되면 가성비 좋은 맛집에 알아서 데려다주시고,
정해놓은 코스 중간중간 SNS에선 볼 수 없었던 예쁜 곳들도 많이 데려가 주셨습니다
이것도 계속 의견 물어봐 주시면서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주셨어요
9월 말이라 좀 돌아다니다 보면 덥고 땀도 났는데 조금 돌아다니다가 언제든 다시 택시로 돌아오고,
택시 안에 타면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어주셔서 너무 편했어요
저와 엄마의 마음을 읽으시는 것처럼(둘 다 같은 생각함..ㅋㅋㅋ) 니즈를 순간순간 파악하시고
편안하게 만들어 주시는 센스에 감탄했어요. 기사님의 연륜이 어마어마했습니다!!!
제주 분이시라 제주도에 대한 걸 여쭤보면 다 답해주시고, 이동하면서 지나치는 것들(장소나 농수산물)에 대해
많이 알려주셨는데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웠어요. 제주에 애정 많으신 기사님 덕에 저도 제주가 좋아진 느낌..?
마지막 날은 특히 많이 얘기해주시고 더 잘해주셔서 그런지 정들어서 헤어질 때 가까운 분이랑 헤어지는 것처럼
아쉬웠어요 표현은 안했지만...
어쨌든 다음에 제주도에 다시 갈 때도 기사님과 함께 여행하고 싶어요! 다음엔 식사도 같이 하시죠..^^
감사하고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
스마일택시투어관광 추천합니다